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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후기
소통을 통한 말하기 교육, 스피치코리아가 함께합니다.
 
 
제목 [스코스타 28기] 스코는 매 순간 감동이었어요♡
작성자 김주하 등록일 20-12-13 03:38 조회수 193
내용

스피치코리아를 알게 된 건 '뉴스를 정말 잘 잡아주는 곳'이라는 입소문이었어요.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나운서 지망생으로 지내면서 늘 불안했던 저는 개인 과외부터 학원을 종류별로 다녔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학원을 다니면서 얻는 안정감과 의존이었던 것 같아요. 시간과 비용을 그렇게 투자를 했지만 '뉴스'는 언제나 제 약점이었어요. 방송국 카테가 아닌 학원 오디션, 하다 못해 수업시간에 진행되는 뉴스리딩도 원고를 받자마자 자신감이 발 밑으로 떨어지는게 느껴질 정도였으니깐요. 그러던 중 주변에 현직선배들로부터 방송일을 포기하고 싶지 않으면 더 늦기 전에 뉴스를 제대로 잡아보라며 '스피치코리아'를 추천 받았어요. 하지만 매번 수료 후 관심을 끊는 학원들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기에 저는 속는 셈 치고 가본다라는 생각으로 스피치코리아를 찾았어요

 

1. 시작부터 다른 학원

스피치코리아는 상담부터 달랐어요.

보통 아카데미 상담을 가면 한시간 내내 학원 자랑과 함께 타학원의 단점을 늘어놓거나, 수업을 들으면 무조건 아나운서를 할 수 있다며 과장을 하는 곳이 있을 거에요.

스피치코리아의 상담은 오로지 나에게 집중해서 진행됐어요. 호정쌤의 1:1 상담이 마치 한시간의 수업 같았다고 할까요ㅎㅎ

상담을 진행하시면서 제 얼굴 표정부터 세세히 체크하셨고 처음 듣는 제 목소리와 뉴스리딩에 부족한 점을 콕콕 찝어주셨어요. 거기에 해결방안을 그 자리에서 제시해주시더라구요. 무엇보다 스피치코리아의 수강료 말 안해도 아실 거에요! 이 커리큘럼에 이 수강료가 가능할까 싶었는데 정말 100% 선생님의 열정과 지망생을 아끼시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수업이에요!!! 수업하시면서 에너지를 얻으신다는 호정쌤 사랑합니다

 

2. 뉴스 공포증 졸업

저는 타 장르에 비해 뉴스가 가장 어려웠어요.

원래 목소리 자체가 맑고 깨끗하기 보단 허스키하고 비음도 강한 편이라 뉴스에 자신이 없었는데 지역케이블에서 잠시 아나운서로 근무하던 시절 후두염을 앓은 채 데일리 뉴스를 진행한 탓에 뉴스에 대한 공포증이 유독 심해졌어요.

그런 제게 호정쌤은 한 문장 한 문장을 대충 넘어가신 적이 없어요.

오독을 할 땐 다시 처음부터 읽도록 시키셨고 한 문장을 읽더라도 끊어읽기, 음의 높낮이, 강조점, 포즈의 길이 전부 꼼꼼하고 완벽하게 짚고 넘어가셨어요. 수업시간이 매번 초과되면서 끝나는 데도 뉴스 단신 하나로 수업을 진행하실 정도면 느낌이 오실까요? 뿐 만 아니라 뉴스수업을 단순히 리딩에서 그치지 않고 최근 고차 시험에 단골로 출제되는 속보처리와 직접 앵커멘트 작성하기, 기사쓰기 등 수동적인 뉴스가 아닌 능동적인 뉴스를 가르쳐주셨어요.

학원을 여러 군데 다녀봤지만 속보 수업을 해주는 곳은 스코가 처음이었어요ㅠㅠ

 

3. 잘 읽는게 아닌 잘 말하기

스코스타에는 특별한 수업이 있어요.

배우 선생님의 '연기 수업'과 성우 선생님의 '시 낭송 수업' 인데요. 이 수업들은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학원을 다니기 몇 달 전 지역지상파 리포터로 방송을 하고 있었지만 제 방송을 모니터링 하면 그렇게 세상 어색할 수가 없었어요. 분명히 멘트는 잘 하고 있는데 왜 이렇게 이상할까라는 고민에 자신있게 제 방송 보세요!!!라고 자랑을 못했거든요.

다행히도 전 연기 수업과 시 낭송 수업을 듣고 바로 고민의 원인을 찾았어요. 억지텐션에 어색한 톤이 문제점이었어요. 현장에 녹아들지 못해 물 위에 뜨는 기름처럼 둥둥 겉돌 수 밖에 없었던 거죠.

연기 수업에서 가만히 서서 멘트를 했을 때와 현장감을 목소리에 담기 위해 강의실을 걸으면서도 멘트를 해보고 뛰면서도 해봤을 때 차이점을 몸으로 느꼈어요.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시 낭송 수업에서는 느낌만으로 딱딱한 말에 생명을 넣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으며 배웠어요.

올라간다와 내려간다 라는 표현을 정말 올라가듯, 내려가듯 느낌을 주며 말하는 거였어요. 큰 충격을 받았던게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아나운서 시험에는 면접도 중요하잖아요. 스코의 면접수업은 또 다릅니다!

익숙한 반 친구들과 하는 면접 수업도 어려운데 전 기수 스코스타 분들이나, 그 날 스터디를 하고 계시는 분들과 즉석 면접이 진행되기도 했어요. 시험장에서 느끼는 긴장감을 미리 적응해보라는 선생님의 큰 그림이었던거 같아요.

그렇게 몇 번 수업을 하고 나니 실제 시험 때 오히려 그 긴장감을 즐기게 되었어요.

 

4.선생님들의 애정이 뚝뚝 떨어져요.

학원에 가면 선생님들의 애정이 묻어나있지 않은 곳이 없어요.

학원 입구에 늘 채워진 간식부터 시험 영상을 예쁘게 찍을 수 있도록 조명이 채워진 강의실, 영상을 찍을 때 입을 수 있도록 대여해주시는 예쁜 방송의상들 그 중 최고는 바로 우리 선생님들의 관심이에요!

스코스타 과정에는 프로필 촬영이 수업에 포함되어있어요.

프로필 찍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비용 정말 많이 들어가죠ㅠㅠ 현직부터 지망생까지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청담동 메이크업, 여의도 의상샵, 강남 스튜디오 모든 비용이 수업료에 포함으로 진행한다면 믿으시겠어요?

프로필 찍는 날은 저희 매니저 역할을 해주신 호정쌤이 너무 고생하셨어요. 아침 일찍 오셔서 개인별 헤어메이크업 진행 체크를 시작으로 의상도 골라주시고 스튜디오에선 사진 찍는 내내 긴장도 풀어주려 애쓰시는 모습이 정말 감사했어요.

저희를 위해 쌤 개인 악세사리도 챙겨오셨더라구요! 프로필의 완성은 보정인데 그 마지막 단계까지 함께 해주셨어요.

11시가 넘어서 끝난건 안비밀...ㅋㅋㅋ 덕분에 역대 인생사진 건졌어요!! 하루종일 선생님께서 직접 운전하시면서 저희 데리고 다니시느라 힘드셨을 텐데 오히려 저희한테 고생했다고 말해주시는 호정쌤은 그저... 갓호정 빛호정이세요

 

그리고 항상 따뜻한 현진쌤을 빼놓을 수 없죠!

고민을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선배 같은 선생님이세요. 스튜디오에서 단독 촬영이 많았던 제가 리포터를 시작하면서 카메라 위치를 잡는게 쉽지 않았어요. 인터뷰이를 보면서 촬영을 하면 카메라에 측면만 잡히고 그렇다고 정면만 보면 그렇게 어색한거에요. 마침 그 날 수업이 끝나고 현진쌤과 목동역을 가는 길에 가볍게 이런게 어려워요라고 고민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저를 그냥 보낼 수 없으셨는지 목동역 안에서 카메라 앞에서 위치 잡는 법을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하셨던 그 모습을 잊지 못해요ㅠㅠ 그 날 목동역 족집게 수업으로 이제는 저 카메라 위치 잘 보고 설 수 있게 됐어요ㅎㅎ

 

 

 

사실 저는 스코스타 오디션을 보기 전에 호정쌤의 뉴스집중반과 현진쌤의 발음발성반을 수강했었어요.

두 수업에 만족도가 정말 높아서 흐름을 놓치기 싫은 마음에 호정쌤께 뉴스집중반을 한 번 더 듣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그 때 선생님 대답은!!!

안돼 듣지마 였어요ㅋㅋㅋㅋ 보통 다른 학원에서 수업 듣는 다고 하면 말리는 곳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단호하게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의존하지말라며 궁금하거나 피드백을 듣고 싶다면 언제든지 연락을 하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앞서 제가 이미 수료한 학원들에게 제대로 된 케어를 받지 못해서인지 그 말이 처음엔 서운했어요. 내가 수업을 더 들으면서 케어를 받고 싶은데 왜 안된다고 하실까. 정규 수업을 들은 학생도 아닌데 연락을 어떻게 하라는 말일까 그냥 하시는 말이겠지 라고 생각했죠. 서운해하는 저를 느끼셨는지 호정쌤께서 따로 저를 불러 상담을 해주셨어요. 그 때 다시 한 번 와닿은 점이 있어요. 진짜 멘토다! 스승과 제자를 넘어서 엄마처럼 나를 걱정하고 계시구나를 느꼈어요.

수료 후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전 스터디와 혼자 연습을 병행하며 준비를 이어가고 있었어요. 스코스타 오디션이 열린다는 공지를 보고 오디션을 참여했고 그 현장에서 전 또 한 번 감동을 받았어요. 호정쌤께서 제 차례에 심사를 안오셨거든요. 우리 학생이 우리 학원 오디션장에서 떨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셔서 그랬다고 시험현장에 계신 선생님들께 들었을 때 눈물이 날 뻔 했어요ㅠㅠ 한 달 과정인 단과 수업을 들은 저를 진심으로 제자로 생각하고 계셨던 거 잖아요... 호정쌤의 학생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지 않나요!

먼저 스코스타로 수업을 들었던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누구나 합격하는 오디션이 아니다, 재수, 삼수를 하는 사람도 있다 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걱정이 많았어요. 떨어지면 이번엔 선생님 바짓가랑이를 잡아서라도 뉴스집중반을 한번 더 듣게 해달라고 부탁드려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제가 스코스타에 합격하게 되었고 다시 애정 가득한 스피치코리아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다듬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어요. 또 한 가지! 각자 다른 스타일이라 배울 점이 많았던 우리 가을이, 규리와 새로운 인연을 시작할 수 있어 참 행복했어요!!

 

새벽 감성에 쓰는 글이라 주절주절 길어졌지만, 그 만큼 자랑 할 게 많은 스코구나 하고 예쁘게 봐주세용 ㅎㅎ

스피치코리아는 제게 매 순간 감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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